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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라이더] "남편이 때려요" 재신고 받고도 1시간 배회...피해자 중태 / YTN

2022-09-22 8,858 Dailymotion

경찰이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폭력을 휘두른 남편에게 접근금지 명령을 경고하고 아내와 분리조치를 했죠. <br /> <br />그런데 11시간 후, 똑같은 신고가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출동 당시, 긴급 코드인 코드1 지령까지 내려졌을 만큼 위중한 사안으로 판단했거든요? <br /> <br />그런데도 경찰은 1시간을 배회했습니다. <br /> <br />뒤늦게 신고자 집에 가보니, 피해자는 심각한 구타로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7일 오전 11시 23분쯤 부부싸움 소리가 주로 들리는 한 여성의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출동 경찰관들이 8분 만에 도착해 문을 두드렸지만 아무런 대답도, 인기척도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시간 동안 집 주변을 배회하다가 신고 여성의 휴대전화 위칫값이 계속 같은 곳으로 나와 다시 문을 두드렸고, 결국 남편이 열어줬습니다. <br /> <br />신고한 아내는 남편에게 심하게 구타당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인근 주민 : 처음에는 욕설도 들리고 했는데, 어느 순간 다투는 소리가 딱 끊어지고 정적이 한 10여 분간 흘렀던 것 같은데, '무슨 일이지' 이렇게 생각했던 거예요.] <br /> <br /> <br />당시 도주했던 남편은 붙잡혀 아내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됐고요, <br /> <br />경찰의 현장 대응 논란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 대리점 영업사원이, 할인해주겠다, 출고를 앞당겨주겠다, 고객을 꼬드겨서 개인 계좌로 돈을 받아 챙겼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23명이고요, 피해 금액만 11억 원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영업사원은 대리점과 계약을 맺은 직원이지, 현대차 직원이 아니거든요? <br /> <br />법적으로 책임 소재가 복잡합니다. <br /> <br />혹시라도 차 살 때 이런 제안 받으신다면 일언지하에 거절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직장인 김 모 씨는 지난봄, 부산의 한 현대차 대리점에서 팰리세이드 차량 1대를 계약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영업사원 A 씨는 자신의 개인 계좌로 입금하면 할인 혜택을 주겠다며 김 씨를 설득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 모 씨 / 피해자 : 지금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데 오늘까지 납부하면 5.8% 캐시백을 주고, 출고가 지연된 상태에서 가장 빨리 차를 빼줄 수 있다고….] <br /> <br />[현대차 대리점 관계자 : 고객 돈을 개인 계좌로 받은 게 있는 것 같습니다. 저희도 파악 중이고요.] <br /> <br />피해자들은 정식 영업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보라 (anbor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92208544165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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